태종대의 밤
by 낙동강. 2017. 7. 20. 15:16
태종대의밤/이호섭
밤비는 부슬 부슬 하염없이 내리는데그누구를 찾아 왔는가태종대의 밤은 깊은데끝없이 밀려오는 파도가 삼킨 첫사랑잊는다 잊으리라 다짐을 해도애꿎은 눈물 또 눈물
밤비는 부슬 부슬 내가슴을 적시는데그무엇을 못잊어 왔나태종대의 밤은 깊은데끝없이 부서지는 파도가 삼킨 첫사랑잊는다 잊으리라 맹세를 해도애꿎은 눈물 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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