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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 나미

나훈아/우중의 여인

by 낙동강. 2012. 7. 7.

우중의 여인 / 나훈아

우중의 여인 / 나훈아


장대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
나의 창문을 두드리며 흐느끼는 여인아
만나지 말자고 맹세한말 잊었는가
그대로 울지말고 돌아가다오
그대로 돌아가다오
깨무는 그 입술을 보이지를 말고서

바람불고 비오는밤 어둠을 헤치고
우산도 없이 걸어가는 나의젊은 여인아
사랑의 슬픔은 젊은한때 있는사연
눈물을 거두고서 돌아가려마
그대로 돌아가려마
비개인 뒷 날에는 밝은태양 비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