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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美風 김영국

낙동강. 2024. 6. 22. 20:55

나팔꽃 글 / 美風 김영국 외로움에 지쳐 그리움이 사무치더냐? 몸을 비비 꼬고 기다림의 소식을 감고 어디로 올라가느냐 임 소식 들으러 가느냐 서러운 네 눈물 떨치러 가느냐 동틀 녘 새벽이슬 머금고 잠시 피었다가 시들어 버리는 핏빛으로 물든 너의 슬픈 꽃잎 흘러가는 시간 속에 잊히는 아픔이더냐 속절없이 괴로워하는 덧없는 사랑이더냐 빨간 나팔관 속에서 애절하게 울부짖는 너의 사연들이 가슴을 아리게 한다. ========================= "나팔꽃의 꽃말은" 그리움, 기쁜 소식, 덧없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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