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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현충일유례

by 낙동강. 2016. 6. 5.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현충일의 유래는 1950년에 발발한 6.25 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우리나라의 수많은 장병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소중한 목숨을 잃었는데요.
이를 추모하기 1951년, 이분들을 위한 합동 추모식이 거행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1956년 4월 19일, 대통령령 제1145호 (국방부령 27호)를 근거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6월 6일을 현충일로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 그렇다면  6월은 호국•보훈의 달

 

 

 

 

처음에는 ‘현충기념일’이라는 이름으로 지정되었다가
1975년 12월,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면서
공식적으로 현충일이라는 이름으로 개칭되었답니다.

 

 

✽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이 규정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관공서의 공휴일과 대체공휴일을 규정해 공포하였습니다.
   이 규정에서는 일요일,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1월 1일, 설(설 전날과 다음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현충일, 추석(추석 전날과 다음날), 예수탄신일, 선거일
   기타 정부에서 수시 지정하는 날을 공휴일로 규정하였습니다.

 

 

 

그렇다면 6월 6일을 현충일로 제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역시 6.25 전쟁과 관련되어 6월에 많은 장병들이 목숨을 바쳤다는 점이 고려되었고
‘망종’이라는 역사적 풍습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 망종(芒種)
    24절기 중 아홉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망(芒)은 벼처럼 까끄라기가 있는 곡물을, 종(種)은 씨앗을 의미하며
    벼나 보리 등 수염이 있는 곡식의 씨앗을 뿌리기 좋은 때라는 뜻이다.
    예로부터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져왔습니다.


 

그래서 1956년 현충일 제정 당시 6•25를 상기하고 역사적인 풍습을 고려
그 해의 망종일인 6월 6일을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의 순고한 정신을 추모 하는 기념일인 현충일로 택하게 되었습니다.

 

 

 

 

 

 

'국립 서울 현충원'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에

위치해있으며, 규모는 143만㎡로 호국영령을 비롯해

총 17만 2천여 위가 안장되어 있습니다.
1955년 7월 15일에 국군묘지로 처음 창설되어
10년 후인 1965년 3월 30일 국립묘지관리소로 승격되었고,
2006년에 국립 서울 현충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안장 대상은 군인 및 군무원으로 전사 또는 순직한 자,

전사한 향토예비군,장관급 장교 또는

 

20년 이상 군에 복무한 자, 전투에 참가하여 무공이 현저한 자,
국장(國葬) 또는 국민장으로 장의 된 자,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등 입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58번지에 위치해 있는

‘국립 대전 현충원’은 100만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 위에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장군, 장교, 사병, 경찰관 등의 묘역과 일반묘역으로 조성이 되어있습니다.

 

현충탑과 현충문을 비롯해 현충관, 호국관, 야외전시장 등이 있으며, 한반도의 지도 모양을 본 떠 만든 자연석 인공연못인 현충지와 정자 등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하여 잘 가꾸어져 있는 곳입니다.

 

 

 

대전에 국립 현충원을 조성한 이유

서울에 있는 국립 서울 현충원의 안장 능력이 한계에 이름에 따른 것인데요.
대전 국립 현충원은 1979년 4월 1일 착공해 1985년 준공되었습니다.
현재의 국립 대전 현충원으로 이름을 변경한 것은 1996년 6월 1일입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예술공원에
 위치해있는 ‘수원 현충탑’
 원래 팔달구 매향동 화성보호구역에 있던 것을
 2005년 6월에 이전하여 완공하였는데요.

 

 주탑, 위패실, 추모광장, 주차장 등이 있으며,
 주탑은 제단에 향을 올리는 형상을 본 따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위패실에는 총 342명의 위패를 봉안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경기도 하남, 의정부, 여주, 광명, 과천, 가평, 이천, 연천군, 시흥, 용인, 남양주
그리고 강원도 원주, 인천 강화, 전남 구례와 여수 등!

전국 각지에 많은 현충탑들이 있으니 이번 기회에 살고 계신 지역에서 가까운

현충탑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셔서 참배 하는것도 의미 있을것 같아요^^

 

 

 

매년 현충일에는 국가적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추모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유가족이나
현충일에 참배하고 싶은데 당일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는 일반인들을 위해
국립서울현충원 홈페이지에서는 ‘사이버 참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현충원에 있는 추모장소 (탑, 제단)에 참배드릴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입니다.

 

사이버 참배 하러 가기
▶ 국립서울현충원 : www.snmb.mil.kr

국립대전현충원 : www.dnc.go.kr

 

 

사이버 참배의 종류는 ‘안장자 참배’‘추모탑•제단 참배’로 나누어지며
참배 후에는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매년 현충일, 오전 10시에 1분 간 묵념 사이렌이 울리는 것 들어보셨을 거에요.
이번 현충일에는 모두 묵념을 통해 현충일의 의미를 곱씹어보고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분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또한 국경일에 태극기 게양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처칠의 명언처럼
이번 현충일에는 조기 게양을 통해 순국선열의 정신을 잊지 않고 

 다시 한번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보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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