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도 타선을 앞세워 10-9로 승, 이승엽의 은퇴경기를 빛냈다.
삼성라이온즈파크는 경기 개시 전부터 삼삼오오 몰려든 삼성 팬들로 장관을 이뤘고,
기자실 역시 이승엽의 마지막 경기를 취재하기 위해 찾은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삼성은 팀 컬러인 파란색이 바탕이 된 상의에 이승엽의
은퇴를 기념하는 패치를 새겨 넣었고,
선수단 전원은 이승엽의 등번호 '36번'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마이데일리 = 대구 최창환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은퇴경기에서도 건재를 과시,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마지막 추억을 선사했다.
이승엽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3번타자(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승엽은 5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도 타선을 앞세워 10-9로 승, 이승엽의 은퇴경기를 빛냈다.
일찌감치 이승엽의 은퇴경기로 결정됐던 만큼, 이날 경기에 대한 팬들의 성원은 대단했다. 지난달 26일 일반 팬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티켓 예매가 단 5분 만에 매진된 것. 삼성이 올 시즌 처음으로 달성한 만원관중이었다.
삼성라이온즈파크는 경기 개시 전부터 삼삼오오 몰려든 삼성 팬들로 장관을 이뤘고, 기자실 역시 이승엽의 마지막 경기를 취재하기 위해 찾은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국프로야구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명성을 떨친 만큼, 일본과 대만 취재진도 경기에 앞서 진행된 이승엽의 공식 인터뷰를 취재하기도 했다. 해외 언론은 이승엽에게 “여전히 강타자인데 은퇴를 결심한 배경은?”, “다시 태어나면 야구를 안 할 것이라고 말했던 이유는?” 등을 물어봤다.
이승엽과 함께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삼성도 특별 유니폼을 제작했다. 삼성은 팀 컬러인 파란색이 바탕이 된 상의에 이승엽의 은퇴를 기념하는 패치를 새겨 넣었고, 선수단 전원은 이승엽의 등번호 ‘36번’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경기에 앞서서는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 씨의 시구가 진행됐다. “구단의 요청을 나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아내가 그라운드에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이승엽의 설명. “공이 뒤로 빠지지 않았으면 한다”라는 이승엽의 바람대로, 이송정 씨의 시구는 원바운드 이후 포구를 맡은 이승엽의 글러브로 전달됐다.
이승엽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새긴 채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이승엽은 경기 초반 발목에 착용하는 보호대에 ‘삼성 라이온즈에서 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는 문구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경기 중반에는 또 다른 문구를 채웠다. 이승엽은 보호대에 ‘팬 여러분 23년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마음을 새기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도 타선을 앞세워 10-9로 승, 이승엽의 은퇴경기를 빛냈다.
삼성라이온즈파크는 경기 개시 전부터 삼삼오오 몰려든 삼성 팬들로 장관을 이뤘고,
기자실 역시 이승엽의 마지막 경기를 취재하기 위해 찾은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삼성은 팀 컬러인 파란색이 바탕이 된 상의에 이승엽의
은퇴를 기념하는 패치를 새겨 넣었고,
선수단 전원은 이승엽의 등번호 '36번'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마이데일리 = 대구 최창환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은퇴경기에서도 건재를 과시,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마지막 추억을 선사했다.
이승엽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3번타자(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승엽은 5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도 타선을 앞세워 10-9로 승, 이승엽의 은퇴경기를 빛냈다.
일찌감치 이승엽의 은퇴경기로 결정됐던 만큼, 이날 경기에 대한 팬들의 성원은 대단했다. 지난달 26일 일반 팬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티켓 예매가 단 5분 만에 매진된 것. 삼성이 올 시즌 처음으로 달성한 만원관중이었다.
삼성라이온즈파크는 경기 개시 전부터 삼삼오오 몰려든 삼성 팬들로 장관을 이뤘고, 기자실 역시 이승엽의 마지막 경기를 취재하기 위해 찾은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국프로야구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명성을 떨친 만큼, 일본과 대만 취재진도 경기에 앞서 진행된 이승엽의 공식 인터뷰를 취재하기도 했다. 해외 언론은 이승엽에게 “여전히 강타자인데 은퇴를 결심한 배경은?”, “다시 태어나면 야구를 안 할 것이라고 말했던 이유는?” 등을 물어봤다.
이승엽과 함께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삼성도 특별 유니폼을 제작했다. 삼성은 팀 컬러인 파란색이 바탕이 된 상의에 이승엽의 은퇴를 기념하는 패치를 새겨 넣었고, 선수단 전원은 이승엽의 등번호 ‘36번’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경기에 앞서서는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 씨의 시구가 진행됐다. “구단의 요청을 나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아내가 그라운드에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이승엽의 설명. “공이 뒤로 빠지지 않았으면 한다”라는 이승엽의 바람대로, 이송정 씨의 시구는 원바운드 이후 포구를 맡은 이승엽의 글러브로 전달됐다.
이승엽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새긴 채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이승엽은 경기 초반 발목에 착용하는 보호대에 ‘삼성 라이온즈에서 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는 문구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경기 중반에는 또 다른 문구를 채웠다. 이승엽은 보호대에 ‘팬 여러분 23년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마음을 새기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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