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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종의전쟁

by 낙동강. 2019. 4. 23.


 

퇴화하는 인간 VS 진화하는 유인원

전 세계에 퍼진 치명적인 바이러스 ‘시미안 플루’로 인해 유인원들은 나날이 진화하는 반면, 살아남은 인간들은 점차 지능을 잃고 퇴화해 간다.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던 진화한 유인원의 리더 시저(앤디 서키스)는 유인원들을 몰살하려는 인간군 대령(우디 해럴슨)에 의해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고 분노한다.
진화한 유인원이 언젠가 인간을 지배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인간성마저도 버려야 한다는 대령과 더 이상의 자비와 공존은 없다며 가족과, 자유와, 터전을 위해 전쟁에 나서게 된 시저.

종의 운명과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피할 수 없는 전쟁.
과연, 최후는 어떻게 될 것인가!

15년 전, 과학 실험의 실패로 유인원들이 지능을 갖기 시작하고,
'시미안 플루'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급격히 퍼져나가면서
인류는 멸종 위기에 처한다.

진화한 유인원들의 리더 ‘시저’는 새로운 유인원 사회를 이끌며
인간들과의 공존을 모색했지만
이에 반대하는 유인원 ‘코바’와 그의 무리들의 반란으로 인간과 충돌하면서
피할 수 없는 전쟁의 서막이 오른다.

인간들의 구조 요청을 받은 군 병력은 유인원 몰살을 위해
무자비한 특공대 대령과 정예 부대원들을 파견하고,

2년간 모습을 감춰온 시저가
숲 속 비밀 사령부에서 전투를 지휘 중이라는 소문이 떠도는 가운데
전쟁의 불씨는 점점 커져만 간다.

<혹성탈출>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할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전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 힘있는 연출력으로 호평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맷 리브스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고, <혹성탈출> 시리즈의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을 이끄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 시저로 분해 또 한 번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묵직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 우디 해럴슨이 인간 군대를 이끄는 특수요원 출신 대령으로 등장해 시저와의 강렬한 대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영화가 공개되자마자 로튼 토마토 신선도 96%를 기록하며 역대 시리즈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해외 언론과 평단은 “강렬하고 충격적인 스토리”(THE GUARDIAN), “넋을 잃게 만드는 스펙터클”(THE TELEGRAPH), “첨단 기술과 최상의 스토리텔링”(INDIEWIRE), “처음부터 끝까지 성공적인 3부작, 리부트 시리즈를 멋지게 해냈다”(HOLLYWOOD REPORTER), “이제껏 본적 없는 3부작의 가장 완벽한 마무리”(FANDANGO), “앤디 서키스 최고의 연기,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를 자격이 있다!”(WTTG-TV(FOX)) 등 아낌없는 호평을 쏟아냈다. 대서사의 피날레를 완벽하게 장식할 <혹성탈출: 종의 전쟁>을 통해 독보적인 웰메이드 블록버스터로서 위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