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14] 베트남에는 노인이 없다?
지난 2월초 설 연휴 때 베트남에 살고있는 모 한의사의 초청으로
호치민市 (옛 월남의 수도 사이공)를 방문해서 5일간 있었습니다.
그 기간에 그 분과 함께 외식도 하면서
이곳, 저곳을 구경했는데 그 때 그 분이 뭐 이상한게 없느냐고 ? 물었지요.
나는 젊은 남녀가 집단을 지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데
공안도 잘 보이지 않고 신호가 지켜지지 않는다고 했더니
그 분이 혹시 여기서 노인을본 적이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듣고 보니 노인을 본 적이 별로 없었기에 못 봤다고 했지요
그는 베트남에는 노인 보다 젊은이가 많은 이유는 월남 적화 통일 이후에
남베트남(월남)의 성인들을 거의 죽였기 때문이라고 말 했습니다.
그것이 현재 발표되어 국제 사회가 알고 있는 처형 숫자보다 3배는 더 많을 거라면서
대략 3천만명 이상을 죽였다고 했습 니다.
어째서 그렇게 실제와의 편차가 크게 나느냐?
고 물었더니 월남 적화 이후 집권 공산 세력은 남 베트남 사람들을 인간개조를 한답 시고
거의 다 북 베트남으로 강제북송 되어 지옥같은 환경 속에 몰아 넣은 뒤
강제 노동 교화소나 교육장에서 스스로 살아 남지 못하는
고 된 교육과 노동에 혹사하는 방법으로 직접 처형이 아닌
스스로 죽게 만드는 방법을 써서 거의 2년~5년 이내에 다 죽였다고 합니다.
환자들에게 약을 공급하지 않고,
식량은 겨우 목숨 부지 할 만큼 조금씩 배급을 주는
극도의 통제 속에서 혹사하여 자연 사망으로 위장 했다는 말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전쟁에서 패배한 집단은 떼죽음을 당해 왔고,
그 인간의 역사를 바꿀 수도 지울 수도 없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상황이 당시 월남과 매우 유사하다고 걱정하는 소리가 많습니다.
만약 어설픈 남북통합을 추진하는 현정부의 허점을 틈타 김정은 중심으로 통일이 된다 면
남쪽의 2~30대 이상은 자본주의, 자유주의 사상 개조를
이유로 모든 것을 포기 당하고 북쪽 개발 현장에 끌려가고,
남쪽의 모든 것은 북쪽의 젊은 것들에게 빼앗길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도 상황을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
답답하고 한심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정신 바짝 차려도 이미 늦은듯 하오이다... 자유대한 연맹서 받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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