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버지의 작은 등

<P> <TABLE style="BORDER-RIGHT: green 1px solid; BORDER-TOP: green 1px solid; BORDER-LEFT: green 1px solid; BORDER-BOTTOM: green 1px solid" cellSpacing=0 cellPadding=10 bgColor=#ffffff> <TBODY> <TR> <TD><EMBED src=http://cafe.joins.com/cafefile/h/y/hyhi/l22.swf width=500 height=350 type=application/octet-stream> <CENTER></CENTER><PRE><FONT face=Verdana color=#00000><SPAN id=style style="LINE-HEIGHT: 21px"><UL><UL> ★어느 아버지의 작은 등★ 아버지 사랑해요~!!" 아침 새벽밥을 드시고 나 다녀올께 하시면서 일 나가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면서 울컥 서러운 생각에 눈물이 핑 돌았다 나이 오십을 훨씬 넘긴 아버지--벌써 삼십년 넘게 공사판 따라 일 다니신지 삼십년 세월 이랍니다 새벽밥도 혼자챙겨드시고 딸 형제 잠 더 자라고 배려하시는 아버지에게 우리는 무척 짜증을 내곤 했던 철부지였는데 이제 스물둘 철이 드는 모양입니다 몇년전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실때도 아버지는 눈물을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여보 내 일이 탈이요 저 딸래미들 잘 키워 시집 보내라는 어머니의 간곡한 유언에 아버지는 혼잣말을 하셨습니다 오늘따라 아버지의 등짝이 왜그렇게 서럽게 보이는지- 아버지등에 업혀 응석 부리던 동생과 나는 이렇게 컸는데 이제 아버지 등짝이 왜 저렇게 작아보이는지--- 이번 어버이날 나와 동생은 아버지를 모시고 어머니 묘에 가기로 했습니다 하루 쯤 좋은곳에 여행을 가자고 했더니 아버지 말씀은 너희 어머니랑 하루 놀아야제-- 하십니다 저 작은 아버지 등으로 우리 형제를 업어 키우시고 저 작은 아버지 등으로 공사판에서 짐을 지고 일하셨고 저 작은 아버지의 등짝에는 아버지의 눈물이 고여있지-- 어느 시인이 시에 우리 아버지 등짝은 염전이라 했듯이 아버지 등허리엔 하얀 소금 꽃이 항상 피어 있었습니다 아버지 등짝엔 소금 밭이 되어 항상 소금끼가 흘렀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존경 합니다 아버지 그 고마우신 사랑 우리 두딸이 무엇으로 그 은혜를 갚을수가 있을까요 아버지~! 우리 아버지~! 사랑 합니다 사랑합니다 &lt;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gt; <CENTER></CENTER></UL></UL></SPAN></FONT></PRE></TD></TR></TBODY></TABLE></P><!-- -->

출처 : 노래를 사랑 하는 사람들

글쓴이 : 낙동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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