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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길손

by 낙동강. 2010. 7. 28.

 

길 손 *詩庭박 태훈* 세상 무거운짐 다 내려 두고 옷 한벌에 삿갓 하나로 나를 가리고 못가본 세상 이곳 기웃 저곳 기웃 구경을 다니니 혼자 신선이 된 마음이라 어찌 세속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고생들 하는가 빈 마음으로 세상을 유람 하니 측은한 세상사가 눈에 크게 띄는 구려 사람아~! 언젠가 우리 그렇게 살다가는 법칙을 모른다고-- 처음 듣는다고-- 고개를 흔들다니 그래서 인생사가 무상이라 했던가 살다가 이 여행 끝나는 날 歸天할때 써야할 차비라도 남겨 둬야 할것인데